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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way

[챌린지] 그리스도인이 매일 1시간씩 기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by 카이로스 76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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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관심사와 고민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면 내 삶이 변화될 수 있을까"하는 것입니다.

 

좀 더 현실적으로 말해 본다면, 과연 나 같은 사람에게도 성경(BIBLE)의 신앙의 위인들처럼 그런 위대한 삶, 즉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그런 가치있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는지, 또 그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지 여부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주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그리스도인도 정작 내 삶은 변화가 없었고, 앞으로도 변화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경험에 의해 명확하게 추론되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의문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저는 하루 1시간 기도 챌린지를 권하고 싶습니다. 

 

 

[하루 1시간씩 기도 챌린지를 시도하다] 

 

저는 그와 같은 무미건조한 신앙생활을 하다가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 사람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하루 1시간씩 기도 챌린지를 시도한 이유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면서, 정작 삶은 성경말씀 1장 읽고, 밥 먹을 때에만 잠깐 기도하거나 어떤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만 기도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정직하게 그런 삶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영적 스승과 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이 남긴 글들을 섭렵하면서 내린 결론이 바로 매일 시간을 정하여 하루 1시간씩 전심으로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영적 스승들, 특히 삶으로 자신의 믿음과 신앙을 증명한 영적 거인들은 최소한 하루 1시간 이상을 기도해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진정한 기도로 나아갈 수 있으며, 기도를 통한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결국 하루 1시간씩 기도 챌린지를 결심하고 퇴근한 이후 대략 밤 10시부터 시도하였습니다. 

 

기도

 

[매일 1시간씩 기도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1. 매일 1시간씩 기도하지 않던 사람이 기도를 1시간을 하게 되면 어떨까요?  

가장 정직한 고백은 시간이 지나치게 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적어도 30분 이상 기도했다고 생각하고 시계를 보면 10분 밖에 지나지 않았고, 아무리 많은 말을 해도 30분을 넘어가면 밑천이 다 떨어지는 극심한 한계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그야말로 자신과의 싸움이었고, 시계를 자꾸 보면서 시간만 때우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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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정 시간 경과후 시계를 보는 유혹을 떨처 버리기 위해 기도 찬양을 1시간 정도 선곡한 다음, 찬양이 끝나기 전에는 1시간 경과를 하지 않은 것이라는 생각에 더 이상 시계를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찬양보다는 기도에 몰입되고, 전문적인 용어로는 임재가 가득한 찬양을 선곡하는 것이 기도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그러나 시간은 지나치게 가지 않는 현상은 동일하였고, 2달 정도가 지나자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는 했는데, 힘이 드는 것은 여전하였으며, 무엇보다 삶의 변화는 커녕 별다른 느낌도 없었고,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아주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느낌이었고, 갈림길 앞에 서 있는 감각이었습니다. 

 

4. 그 때 그런 결정을 하였습니다. "평생 동안 아무런 느낌과 삶의 변화가 없더라도 매일 1시간 기도의 삶은 그대로 유지하자"는 결정이었습니다.  그와 같이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부끄러운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날마다 기도한다면 나중에 하나님 앞에서 적어도 하나님을 사랑하려고 했다는 말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5. 그와 같은 결정을 한 이후 약 1달 후 기도를 하면서 마음에 깨달음과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그 동안 나름대로 정직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면서 나름 의롭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교회를 다니면 입으로는 항상 죄인이라고 고백은 하지만, 마음으로는 진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해 나의 누추함과 비참함, 그리고 어찌할 수 없는 죄인됨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와 같은 이유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6. 그 이후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종종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는 바로 그 장소에 마치 주님이 찾아오시는 경험이었고, 그로 인해 그 자리가 귀하고 따뜻하게 느껴졌고, 마음 속에서 알 수 없는 벅찬 감격과 눈물이 솟아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그와 같은 시간들이 경험될 때는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매우 빠르게 지나갔고, 오히려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기를 원하는 매우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마치 영혼이 샤워를 한 것 같은 느낌이기도 했고, 마음도 아주 시원하게 되는 경험도 하였습니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마치 물파스를 마음에 바른 느낌이랄까요? 

 

7. 더 놀라운 것은 그와 같은 경험 속에서 마음 가운데 감동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감동은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 아들아" 이런 느낌이었고, 그와 같은 감동은 마치 이 세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새로운 차원의 감동이었으며, 마음이 아니라 영혼 내지 심령을 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8. 그러면서 삶이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하였고, 그런 변화된 삶을 보면서 성경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고, 기회가 있으면 변화된 삶에 대해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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