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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way

일본 후쿠오카 이치란 라멘 메뉴, 가격, 웨이팅 후기

by 시냇가에 심은 나무76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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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본 하면 '라멘'의 본고장인데, 일본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라멘은 바로 '이치란 라멘'입니다. 

후쿠오카에 바로 '이치란 라멘' 본점이 자리잡고 있는데, 본점은 워낙 사람들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하카타 역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선플라자 건물 지하에 있는 이치란 라멘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웨이팅이 매우 많지만,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5시이고, 오후 5시경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거의 없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였는데, 실제로 웨이팅이 아예 없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은 왠만한 음식점의 경우 오후 5시경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이치란 라멘 메뉴와 이치랄 라멘 가격은 아래와 같고, 클릭하셔서 확대해 보시면 더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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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게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주문 티켓이 발권되는데, 티켓을 가게에 제출하면 그대로 주는 구조입니다. 이치란 라멘 가장 기본적인 돈코츠 라멘은 980엔(현재 환율로 약 8700원)인데, 마늘과 계란, 파를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생맥주도 맛이 있으므로,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주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580엔으로 싼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1인만 식사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놓아서 여러 사람이 같이 방문하여 대화를 하며 먹기에는 불편한 구조긴 합니다. 

이렇게 1인 구조라 회전율이 제법 빠른 것 같기는 하고, 뒤에 옷걸이도 있어서 나름 신경쓴 것 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개인 자리에 앉게 되면, 라면에 대하여 주문하는 서식이 왼쪽에 구비되어 있고, 개인 식수대가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주문용지에 어떤 내용을 기재해야 하는지 당황스러울 수 있고, 일본어로 되어 있어 매우 곤혼스러울 수 있지만, 용지를 뒤집으면 친절하게도 한글판 주문용지가 있습니다. 

 

맛은 진한맛을 선택하시고, 기름진 정도는 취향에 따라 "기본" 내지 "담백"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한국인 취향에는 담백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저는 일본의 느낌을 살리고자 기본으로 선택했습니다. 

 

마늘은 반드시 1쪽을 선택하시고, 추가로 선택한 마늘과 파를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는 실파, 챠수는 넣음으로 하시고, 빨간 비밀소스는 한국인 기준으로 3배로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3배가 살짝 매콤한 느낌이 나는 정도라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5-7배 하셔도 됩니다.  (3배가 신라면보다 조금 못한 수준) 

 

면의 익힘 정도는 기본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국물맛이 걸쭉하면서 깊은 맛이 있는데, 한국인 입맛에는 다소 짠 편이라 뜨거운 물을 좀 추가하면 아주 좋습니다. 

한국 라면보다 더 고급스럽고 맛이 더 깊은 맛이 나서 종종 생각날 것 같기는 합니다. 

 

 

생맥주도 아주 시원하면서 맛이 있습니다. 

한 모금 마시고 사진을 찍었네요. 

개인적으로 한국 생맥주보다 더 부드럽고 쓴 맛도 나지 않아 훨씬 더 맛이 있게 느껴집니다. 

 

일본 여행을 할 계획이 있다면, 이치란 라멘집에서 생맥주 한 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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