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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way

산상수훈-팔복(5)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by 카이로스 76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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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팔복의 구조 및 다섯번 째 복] 

 

1. 산상수훈 팔복 구조  

 

산상수훈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산에서 하였던 설교로 산상보훈, 산상설교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 설교 중 팔복 설교는 산상수훈 제일 앞 부분에 위치한 설교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신앙새활의 전체 여정을 하나 하나씩 보여주는 매우 심오한 내용으로 되어 있어 깊이 묵상하면 할 수록 보석을 캐는 것처럼 더 광대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팔복 설교는 단순히 8가지 복을 나열하거나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유기적인 구조로 8가지 복이 전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아울러 단계적, 점진적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 팔복의 다섯번 째 복 

 

(1) 첫번 째 복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팔복의 첫번 째 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더 깊이 알기 원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상수훈 팔복-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산상수훈 팔복이란?] 1. 산상수훈이란? 산상수훈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역 초기에 갈릴리 산 위에서 많은 군중들에게 한 설교를 의미하는 것인데 마태복음 5장 ~ 7장에 망라되어 기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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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번 째 복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팔복의 두번 째 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더 깊이 알기 원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상수훈 팔복 애통한 자는 복이 있나니

1. 산상수훈 팔복 중 두 번째의 복-애통하는 자 산상수훈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기 사역 당시 갈릴리 산에서 설교하셨던 내용을 의미하는 것으로, 산상수훈 중 팔복은 백미라고 할 수 있고,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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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번 째 복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팔복의 세번 째 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더 깊이 알기 원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상수훈-팔복(3) 온유한 자의 복

[산상수훈 팔복의 구조 및 세번 째 복] 1. 산상수훈 팔복 구조 산상수훈 중 팔복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산에서 하셨던 팔복 설교인데, 팔복이란 '여덟가지의 복'이라는 의미로, 이에 대해서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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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네번 째 복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팔복의 네번 째 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더 깊이 알기 원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상수훈-팔복(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산상수훈 팔복의 구조 및 네번 째 복] 1. 산상수훈 팔복 구조 산상수훈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산에서 하였던 설교로 산상보훈, 산상설교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 설교 중 팔복 설교는 산상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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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팔복의 다섯번 째 복 

 

위와 같이 팔복의 1-2-3-4 단계의 복을 모두 경험한 사람은 다섯번 째 복을 경험하게 되는데, 예수님께서는 다섯번 째 복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7절) 

 

[긍휼히 여기는 자의 의미]

1. 자신의 죄성과 이로 인한 비참함, 즉 영적파산을 경험하여 팔복의 첫번 째 문을 열게 된 사람은, 전심으로 자신의 영혼에 대해 애통하게 되어 팔복의 두번 째 문을 열게 되고, 그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감사와 감격한 마음으로 그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게 되어 팔복의 세번 째 문을 열게 되며,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통해 주님을 더 깊이 갈망하고 사랑하게 되어 팔복의 네번 째 문을 열게 됩니다.  

 

2. 위와 같이 팔복의 네번 째 문을 열게 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영혼을 긍휼히 여기게 되어 팔복의 다섯번 째 문을 열게 되는데, 다른 사람의 영혼을 긍휼히 여긴다는 것은 죽은 영혼, 또는 죽어가는 영혼들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깊은 아픔과 애통을 통해 그와 같은 영혼이 긍휼하게 되는 것이고, 또한 내가 용서할 수 없는 사람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 즉, 주님과 함께 하면서 주님의 선하심을 깨달아 주님을 더욱 더 갈망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주님을 드디어 닮아가기 시작하게 되고, 주님의 긍휼하심이 나에게도 전이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서로 닮아가는 것이니까요. 

또한 주님께서도 주님을 그토록 갈망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주님의 마음을 비로소 보여주시고 나누어 주시기 시작하시는데, 그 주님의 마음은 바로 한 영혼이라도 구원에 이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에스겔 18장 23절)

 

4.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예전에는 가르침, 성경말씀 등으로 인해 의무적으로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거나, 말로만 그렇게 하였다면, 이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다른 영혼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이 부어져, 바로 내 힘과 능력, 노력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다른 영혼을 긍휼하게 여기게 되고,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비로소 용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긍휼
긍휼히 여기시는 예수님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1. 긍휼히 여기는자가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이고 누구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는 것일까요? 

 

팔복의 5번째 복에 이르러 죽어가는 영혼 또는 죽은 영혼에 대한 긍휼의 마음이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지금까지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던 사람을 용서할 수록 그런 사람의 영혼에 주님의 더 큰 긍휼이 임한다는 의미입니다.

 

2. 주님의 더 큰 긍휼이 임한다는 것은 내가 도저히 끊을 수 없었던 죄악과 연약한 부분을 주님으로부터 긍휼하게 여김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주님의 능력으로 능히 이길 수 있고 자아를 온전히 부인하는 그 여정에 동참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자아를 부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고, 아무리 노력해도 힘들고 고통만 있었는데, 이제는 자아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납니다. 그렇게 우리는 정말로 성경에서 선언한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조금씩 닮아가기 시작합니다. 

4. 그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조금씩 닮아가는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더 부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죽어가는 영혼에 대한 깊은 애통과 눈물이 생겨나며, 용서할 수 없었던 사랑까지도 용서하게 되는데, 바로 그것이 주님의 긍휼에 의해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참된 복이라는 의미입니다.  

 

5. 이와 같이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의 문을 연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6번째 팔복의 문까지도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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