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팔복이란]
1. 산상수훈이란?
산상수훈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역 초창기에 갈릴리의 한 야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설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한자어 그대로 산 위에서 가르친 교훈을 의미하는데, 산상설교, 산상보훈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산상수훈은 당시 율법학자들과 가르침 내용과 완전히 달랐을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새로운 말씀이었는데, 그 말씀에 권위가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감화시켰으며, 그리스도인의 윤리장전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큰 의미와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팔복이란?
팔복이란 한자어 그대로 8가지 복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8가지의 복을 단순히 열거하거나 나열한 것이 아니라, 8가지 복 모두가 총체적, 유기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단계적, 계단적 구조로 되어 있어 8가지의 복은 순차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는 신앙생활의 전체 여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팔복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신앙생활에 많은 유익이 있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의 의미]
1. 팔복의 1~6 단계 복의 의미 요약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팔복의 첫 문을 열게 된 사람은 애통한 자가 되어 참된 위로를 경험하에 되며(팔복의 2번째 문), 그와 같은 위로를 경험한 사람은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되어 땅을 유업으로 받게 됩니다(팔복의 3번째 문).
그런 사람들은 주님의 선하심을 경험하게 되기 시작하여 주님을 갈망하고 사랑하게 되는데, 바로 이런 사람이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사람이며 그런 사람은 주님을 경험하게 되면서 진정한 부요함과 배부름을 경험하기 시작하게 되고(팔복의 4번째 문), 그런 사람들은 이제 다른 사람의 영혼을 긍휼하게 여기게 되어 주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받게 됩니다(팔복의 5번째 문).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이기고 자아를 부인하기 시작하여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 주님과 친밀한 교제로 들어가 아버지의 비밀과 계시를 받게 되는 진정한 복을 누리게 됩니다(팔복의 6번째 문).
2. 팔복의 7번째 복
위와 같이 팔복의 6번째 복까지 경험하게 된 사람은 팔복의 7번째 복을 경험하게 되는데, 예수님은 팔복의 7번째 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장 8절)
그렇다면 화평하게 하는 자는 어떤 그리스도인을 의미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 화평하게 하는 자란?
(1)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란 나의 자아가 온전히 부인되어 그 자리에 하나님과 사람을 화평하게 하는 열매를 맺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덜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복음 12장 24절)
팔복의 6단계까지 온 사람은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이기고 자아를 부인하게 되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로 들어가게 되면, 주님께서는 다른 영혼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진정한 사명을 주시게 됩니다.
이런 사명은 교회에서 주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지위와 직분에 맞는 역할도 아닙니다. 오로지 이와 같은 신앙의 여정까지 이른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친히 주시는 진정한 사명인 것입니다.
(2) 주님께서 주시는 사명은 사람의 인격, 특성, 재능, 환경에 따라 모두 다르지만, 동일한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1 영혼"이 바로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화평하게 하는 사람은 단순히 분쟁을 조정해 주거나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과 죄로 인해 단절된 인간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화평케 하는 자의 복 -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 예수 그리스도 사역의 핵심 - 하나님과 인간의 화평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싀도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고 원수되었던 인간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대속제물로 내어 주셨고, 이로 인해 인간은 구원을 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은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사역의 핵심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화평인 것이고,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2.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는 구절의 의미
(1)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이기며 자아를 부인하여 마음이 청결하게 된 사람은 주님으로부터 다른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는 사명을 받게 되고, 그 사명을 감당하게 되면 다른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을 직접 보게 됩니다.
(2) 그와 같은 사람은 자신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을 흘려보내고, 다른 사람은 그 사람을 통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게 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요한일서 4장 10절~12절)
(3) 위와 같이 다른 사람의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이 온전히 죽어진 사람은 바로 예수 그리스로께서 이 땅에서 하신 사역과 매우 닮았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온전히 닮아져 있기 때문에 바로 그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사람은 이 땅에서 작은 예수로 살아가게 되고, 바로 그 사람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되며 사단의 왕국에 심대한 타격을 주게 됩니다.
[팔복의 1 ~ 6 단계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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