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소개]
에어프레미아 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이용하는 저비용 항공사입니다.
하지만 이용객이 드문 라인을 정리하는 등 비용구조를 개혁하여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고,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기편으로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도쿄, 태국 방콕, 미국 뉴욕, LA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운항하고 있고, 국내선은 운항하지 않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호치민행 가격]
이번에 베트남 호치민행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가격이 매우 합리적으로 나왔다고 해서 즉시 알아보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가격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네이버에서 검색할 때는 잘 나오지 않았고, 홈페이지로 직접 들어가 가격을 직접 알아보는 것이 훨씬 편리하였습니다.
그 결과 2023. 7. 25. ~ 7. 29. 일정의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었는데, 4인 가족 왕복 항공권 가격이 약 70만 원 정도 밖에 하지 않았고, 정말 놀랄 정도로 좋은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위 가격은 1인당 15kg 수하물 운임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즉시 주저 없이 결제하였고, 모든 항공사 비용을 검색해 보았지만 에어프레미아 가격이 가장 합리적이고 베스트였습니다. 참고로 베트남의 저가항공사인 비엣젯도 가격이 저렴하지만, 비엣젯은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최악이었던 경험이라 도저히 비교불가입니다.
[에어프레미아 탑승정보 - 수하물, 대기시간, 좌석 간격, 서비스]
1. 수하물
에어프레미아 1인당 15kg 수하물을 이용할 수 있고, 그 이상 수하물을 이용하려면 추가 요금을 더 지불해야 하는데, 짐을 나누어서 담으면 되기 때문에 이 정도로 충분하였습니다.
저는 수하물 무게를 잘 계산하여 3개로 나누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승객 중 수하물 무게를 전혀 계산하지 않아 수하물 무게 오버문제로 다시 짐을 배분해야 하는 경우를 보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대기시간
에어프레미아 시스템의 문제인지 탑승수속을 진행하는 직원이 많지 않았고, 티켓을 셀프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구매한 사람은 수하물만 붙이는 절차로 용이하였지만, 여권상 영문이름의 띄어쓰기만 잘 못되어도 티켓을 구매하기 어려워 대인 탑승수속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인 탑승수속을 진행하는 시간이 무척 오래걸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항공기 출발시간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였는데, 탑승수속에만 1시간 30분을 소요하였고, 상당히 오래 걸려서 한국이 아니라는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 탑승수속 시스템은 이번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좌석간격
에어프레미아는 저가 항공사이지만 비행기는 아주 쾌적하고 깨끗한 비행기를 사용하여 의자도 매우 편안하고, 좌석 간격도 상당히 넓습니다.
저는 예전에 탑승했던 아시아나, 대한항공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을 것 같았고, 좌석도 매우 편안하여 국내 양대 항공사 수준 이상의 편안함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야말로 가성비가 너무 좋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4. 에어프레미아 서비스
에어프레미아 승무원들은 친절한 편입니다.
하지만 저가 항공사라 서비스의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담요를 주지 않고, 담요도 구비되어 있지 않은데 사람에 따라서는 비행기 내부가 춥다고 생각이 들 수있거나, 특히 새벽 비행기를 타는 분들은 잠을 잘 때 다소 추운 느낌이 들 수 있어 긴팔 옷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가항공사임에도 모니터에 비행여정 뿐만 아니라, 영화, 예능 등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비록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베트남 정도의 비행시간 동안 충분히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을 정도의 영화, 예능 정도는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좌석 간격도 매우 넓고, 의자도 편안하며, 영화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가성비가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거듭 들었습니다.
5. 에어프레미아 기내식
에어프레미아는 베트남 여정시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다른 저가항공사는 기내식을 구매해야 하지만, 에어프레미아는 무료로 제공하였습니다.
화면이 흐릿하지만, 위 기내식은 한국으로 귀국할 때 제공받은 에그스크램블과 감자, 소시지입니다.
베트남으로 갈 때에는 치킨라이스와 로제파스트 중 선택이었는데, 맛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먹을만한 수준이었고, 올 떄에는 에그스크램블과 야채죽 택일이었는데, 맛 역시 그냥 그렇습니다.
이 비용에 맛이 있는 기내식까지 바라면 너무 욕심이 과한 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튼 기내식을 제공받는 것 자체가 참 감사했습니다.
[호치민 입국후기]
본래 서울, 인천에서 호치민 국제공항까지 비행시간은 4시간 40분으로 예상되었으나, 중간에 비행경로가 조금 변경되었고, 그 결과 5시간 30 분으로 매우 오래걸렸습니다.
그리고 호치민 국제공항에 입국한 이후 사람들의 발걸음이 무척 빨라 보였는데, 그것은 입국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 늦게 가면 입국수속이 매우 오래걸리기 때문이었습니다.
호치민 국제 공항에서 입국수속 대기 줄입니다.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베트남 입국수속은 한국처럼 빠르지 않아 그야말로 장시간 대기하였는데, 저는 무려 1시간 20분 정도 입국소속에 허비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고, 베트남 도착하자마자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에어프레미아 베트남행 탑승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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