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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way

대만 스린야시장 방문후기

by 시냇가에 심은 나무76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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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놀러오면 반드시 가는 곳 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야시장입니다.  

대만은 날씨가 아주 덥기 때문에, 비교적 시원한 야시장이 매우 발달했고, 비교적 큰 야시장이 여러 군데 있음에도 대부분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을 정도로 야시장은 외국인에게도,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저는 숙소에서 비교적 가까운 스린 야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GgAtAJoujUY3Hntp9

 

스린 야시장 · No. 101, Jihe R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1

★★★★☆ · 야시장

www.google.co.kr

버스를 타고 방문하였는데, 버스 시스템도 우리나라와 매우 유사하여 버스 노선, 도착시간 모두 인터넷을 통해 검색이 가능했고,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버스비도 15대만달러(한화 약 65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저녁 7시 30분경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이 있었습니다. 

스린 야시장 입구에는 인기가 많은 야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굳이 야시장 안쪽까지 들어갈 필요가 없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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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튀김을 파는 곳인데, 기대를 하지 않고 먹었더니 상당히 맛이 좋았고, 같이 간 사람들 모두 만족했습니다. 

야시장 먹거리가 많기 때문에 하나씩 사서 나누어 먹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유튜브에도 많이 나온 파이구 (닭튀김)입니다. 

닭튀김 양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방금 튀긴 것이라 따뜻했으며 닭도 매우 부드럽고 맛이 있었습니다. 

하나만 시켜도 2명이 먹고도 남을 정도로 많습니다. 

 

 

포테이토 치즈를 주문하였는데, 좀 느끼하기는 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그런데 왠지 살찌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많이 소개된 큐브 스테이크입니다. 

가격은 1만원이 넘어 싸지 않은 가격이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우처럼 고기가 아주 부드럽지는 않았고, 일부는 질겼고, 일부는 괜찮았습니다. 

 

 

야시장 안쪽에는 먹거리와 사람들로 매우 붐볐고, 매우 많은 먹거리들로 선택장애가 올 정도였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요즘 인기절정인 탕후루도 판매하고 있었고, 오뎅이나 오징어 등 다양한 음식이 있었는데, 이미 많이 먹고 와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듯 합니다. 

 

 

야시장 한 편으로는 우리나라 유원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니게임 등이 있었고, 금붕어 잡기 등 게임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해보고 싶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대만에 오시면 야시장은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코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2번은 방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아주 싸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하시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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