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평양냉면 메뉴, 가격, 웨이팅 및 주차 후기

최근 평양냉면 열풍이 불고 있어서, 저도 그 유행에 한번 동참해 보기 위해 평양냉면으로 매우 유명한 진미평양냉면집에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진미평양냉면은 논현동 맛집으로 이미 소문난 곳인데, 지하철 역으로는 학동역과 강남구청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학동로 305-3
전화번호 : 02 - 515 - 3469
영업시간 : 오전 11:00 ~ 밤 9:30 
주차 : 발렛파킹 

 

[진미평양냉면 주차] 

 

진미평양냉면의 외관은 매우 허름한 동네 음식점 처럼 생겼고, 주차공간도 주위에 없지만, 발렛파킹을 해 주기 때문에 주차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습니다. 

발렛비용은 3,000원입니다. 

 

[진미평양냉면 웨이팅, 메뉴 및 가격] 

 

진미평양냉면은 본점과 별관으로 나뉘어져 있고, 얼마나 장사가 잘되었으면 별관까지 확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관으로 들어갔는데, 사람이 이미 만석이라 별관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별관은 본관 바로 맞은 편에 있는데, 별관 역시 오래된 건물입니다. 

 

저는 오후 1:30분 정도 방문하였더니 웨이팅 없이 별관으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관으로 확장이 되어 웨이팅이 아주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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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평양냉면 메뉴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평양냉면이 15,000원, 만두 역시 15,000원이었고, 사람들이 많이 주문하는 어복쟁반은 대자가 90,000원, 소자가 60,000원으로 비싸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는 물냉면, 온면, 접시만두(절반)를 주문하였습니다. 

 

[진미평양냉면 맛] 

 

먼저 가장 기본적이고 베스트 셀러인 평양냉면입니다. 

 

면은 진짜 메밀이었고, 육수 맛은 듣던 대로 아주 슴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빔냉면 맛에 아주 길들여져 있던 저로서는 도저히 적응이 어려웠습니다. 

사람들은 육수가 깊은 맛이 있어서 집에 가면 자꾸 생각이 난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온면입니다. 평양냉면보다 오히려 양이 더 많은 것 같았고, 면은 메밀로 동일하였습니다. 

다만 육수가 조금 더 맛이 있었던 것 같지만, 그래도 슴슴하여 끝까지 그냥 먹기에 너무 심심하여 다대기, 간장, 겨자 등 온갖 소스를 동원하였습니다. 

 

 

만두입니다. 아마도 이북 스타일 만두처럼 보이는데, 그나마 만두는 개인적인 취향과 입맛에 맞아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비비고 만두가 더 낫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진미평양냉면 리얼후기] 

 

저와 같이 함흥냉면에 아주 길들여져 있는 사람은 평양냉면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전혀 생각이 나지도 않고, 의외로 비싼 가격에 아깝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시는 가지 않을 것 같고, 아마 어복쟁반은 한번 맛보러 가볼 것 같기는 합니다. 

평양냉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