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아주 미쳤습니다.
다만 일주일만 이런 미친 날씨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함정이네요.
이런 날씨에 놀지 않는 것은 범죄라 생각되어 하루 연차쓰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녀 왔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도 지나치게 많고, 주차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라 엄두가 나지 않아 평일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 그룹에서 2007년에 오픈하여 그야말로 대박을 친 아울렛으로, 그 이후부터 모든 유통 대기업이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에 뛰어들게 만든 계기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날씨 정말 좋네요.
가벼운 차림으로 다녀도 날씨가 따뜻하고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더구나 평일에는 사람도 많지 않아 아주 쾌적하게 풍경도 즐기고 여유도 즐기며, 마치 해외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평일 주차장 모습입니다.
의외로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지만, 곳곳에 빈자리가 많아 주차하는데에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중앙 광장에는 '테이스트 빌리지'라는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푸드코트 지도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여주 아울렛 푸드코트에는 하프커피, 타코벨, 솔솔, 서촌남도분식, 버거그루72, 띤띤익스프레스, 도제, 핏제리아오, 진가와, 타쿠미, 시마스시, 화니반상, 화순반점, 온센, 천서리막국수, 주케로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데, 모든 입점해 있는 음식점들이 기본 이상은 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드셔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여주 아울렛 맛집으로는 저는 '진가와'를 추천드립니다.
진가와는 일본에서 360년 이상 운영한 우동집으로 우리나라에서 우동면을 항공기로 공수받아 그대로 맛을 재현하는 느낌으로 국물맛도 일본과 상당히 유사한 편입니다.
다만, 가장 기본이 되는 소고기 우동 세트는 20000원, 단품은 15000원으로 가격대가 상당한 편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가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푸드코트 내부 모습입니다.
주말에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평일 오후에 방문하니 한산해서 먹고 싶은 음식을 둘러본 다음 마음에 드는 음식을 웨이팅 없이 아주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일에 와도 여주 아울렛 프라다 매장에는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네요.
구찌매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주 아울렛에 입점해 있는 명품 브랜드 중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가 바로 프라다와 구찌가 아닌가 합니다.
프라다와 구찌만 웨이팅이 있고, 나머지 브랜드들은 전부 프리패스입니다.
평일에 오니 사람들이 없어서 돌아다녀도 전혀 기 빨리지 않고, 날씨도 좋아 오히려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여주 아울렛에서 가장 힐링할 수 있는 장소인 바로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야외 의자는 평소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 평일에 오니 자리가 있어 겨울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토피넛 라떼 한잔 시켜서 야외에서 음미하니 정말 저절로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이번 주까지 아주 날씨가 좋다고 하는데, 평일에 한가롭게 여주 아울렛에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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