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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way

[위례 맛집] 반치앙마이 감탄했어요

by 시냇가에 심은 나무76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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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산책하는 길에 "반치앙마이"라는 음식점이 있어서 언젠가 한 번 가봐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위례-반치앙마이

 

외관에서도 매우 깔끔한 태국음식점이라는 것이 느껴졌는데, 저녁 식사시간을 좀 피해서 갔다고 생각했는데, 웨이팅이 무려 40분이었습니다. 

 

정말 맛집이라는 생각에 끝까지 기다려서 결국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테라스 자리에 안착했습니다. 

 

반치앙마이 테라스

 

위 두개 자리 중 바깥쪽 자리를 고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음식점 내부 인테리어는 마치 태국에 온 것처럼 정성스럽게 꾸몄지만, 생각보다 많이 좁아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없었고, 좀 답답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외부 테라스 자리 강추합니다. 

 

메뉴판 궁금하실 텐데, 메뉴판 모두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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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파는 유명한 음식을 대표적으로 판매하고 있었지만, 종류는 아주 많지 않았습니다. 예컨대 팟타이도 한 종류 밖에 없어 아쉬웠습니다. 

 

저희는 대표적인 음식인 풋팟꽁커리(크랩 커리), 파카파우무쌉(돼지고기 덮밥), 팟타이꿍(볶음면), 삑카이텃(닭날개요리)를 주문하였고,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풋팟꽁커리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인 풋팟꽁커리는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음식으로서 나름 고급요리입니다. 반치앙마이에서 가장 비싼 요리 중 하나였는데, 2만 5,000원이었습니다. 

맛은 매우 고급스러웠고, 크랩도 먹기에 아주 좋았으며, 밥과 같이 먹으면 밥 한공기 금방이었습니다. 

 

팟타이

 

태국 길거리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팟타이입니다. 생각보다 깊은 맛이 있었고, 감칠맛도 풍부하여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맛이 있었습니다. 

 

 

큰 기대 없이 주문했던 파카파우무쌉이었는데, 의외로 정말 맛이 있어서 감탄했습니다. 오히려 본고장 태국에서 먹었던 것보다 더 맛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돼지고기도 생각보다 많아 밥을 한 공기 더 주문하였고, 아이들도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라고 칭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반치앙마이에 가시면 반드시 주문해야 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국 닭날개 튀김은 삑가이텃입니다. 워낙 우리나라 치킨이 발달해 있어서 특별히 더 맛이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그래도 소스와 함께 먹으면 중간 이상인 것 같습니다. 

 

사실 반치앙마이 음식점에 대해 잘 몰랐는데, 생각 외로 엄청난 맛집이었고, 나중에 알고 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태국음식 맛집 중 하나였습니다. 

 

반치앙마이는 위례점, 하남점, 광교점에 오픈하였는데, 저는 위례점을 방문하였고, 근처에 살고 계시다면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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