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위커파크 커피(Wicker Park coffee) 리얼후기

드디어 벛꽃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3월말 전에 이미 벛꽃이 만개하면서 벛꽃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부쩍이나 늘어 났습니다.

서울에서 벛꽃을 가장 즐길 수 있는 장소로는 개인적으로 석촌호수가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벛꽃 자체를 감상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는 많이 있지만, 석촌호수는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가 같이 있어 상당히 운치있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특별히 시간을 내서 석촌호수를 방문하였는데, 날씨가 생각보다 꿀꿀하고 해도 숨어 버려 예상외로 감성이 제대로 살지 않아 무척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석촌호수 바로 인근에는 브런치와 커피로 유명한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Wicker Park Coffee 입니다.

석촌호수를 산책하다가 서호 쪽에 올라가서 방문하면 매우 좋은 그런 곳입니다.

서호와 동호를 구분하지 못하신다면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보이는 곳이 바로 서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커파크는 커피와 브런치를 모두 판매하는 곳인데, "Wicker Park Coffee"라는 상호를 찾으시면 됩니다.

흔히 "위커파크"라고 하거나 약칭하여 WP 커피라고도 합니다.

이곳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인테리어나 감성은 아닙니다.

아래 사친에서 보듯이 오히려 평범한 편입니다.

이곳은 바로 커피가 정말 맛이 있는 곳입니다.

위커파크 커피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테 5,500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저는 카페라떼를 추천드립니다.

카페라떼와 스몰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카페라떼는 정말 맛이 훌륭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울에서 TOP 5 안에 든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닐 것 같고, 커피 맛에 민감한 사람도 이곳 라떼는 극찬을 하였습니다.

스몰라떼는 우유가 적게 들어간 커피를 의미하는데, 양도 일반 라떼 보다 적고, 맛도 적습니다.

게다가 쓴 맛까지 나고, 일반 커피 전문점에서 맛보는 커피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입니다.

이곳에서는 무조건 까페라떼 추천드립니다.

석촌호수에서 벗꽃놀이를 갈 계획이 있다면 이 곳에서 까페라떼를 사서 여유를 즐긴다면 벗꽃놀이가 더 풍성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