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몰에는 매우 다양한 카페들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처음 보는 카페가 있어서 한 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그 카페는 바로 "텅"(Tongue) 카페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아도 정보가 많지 않았고, 인테리어도 왠지 괜찮아 보여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간판에 카페 이름 "TONGUE" 대신 영어의미인 혀만 그려져 있는 것도 매우 특이했고, 이런 점으로 사람들을 왠지 유인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 디자인은 모던한 느낌으로 되어 있었고, 의자들도 각양각색이어서 자기 취향에 맞게 골라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나무의자가 불편해 보였지만,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카페 "텅"은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베이커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베이커리를 종류별로 모형을 만들어 마치 전시하는 것처럼 하였는데, 밖에서도 잘 보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바닐라 라떼 가격이 6500원으로 커피 가격이 의외로 비싼 편인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쏠트레 비엔나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혓바닥 모양의 쟁반에 커피 한잔이 배달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달고 맛이 있어 보였습니다. 소금이 들어 있으니 짭짭한 맛도 있겠지요.
컵에 지나칠 정도로 꽉찬 크림과 커피로 인해 마시기가 다소 불편하기는 하였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마셔보니, 생각보다는 아주 맛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비엔나 커피의 고급스러운 맛 보다는 다소 쓰고 짭짤한 맛이 약간 조화롭지 못하는 느낌이기도 했고, 오히려 일반 라떼 보다 맛이 부족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커피만 마시기 위해서는 다시 방문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행, 맛집 w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엑스 맛집 노야(Noya) 프리미엄 샤브샤브 솔직후기 (1) | 2023.05.03 |
---|---|
서초동 맛집 백년옥 솔직후기 (0) | 2023.05.02 |
광화문역 디 언타이틀드 카페 리얼후기(서울 루프탑 카페) (1) | 2023.04.22 |
베트남 현지 쌀국수, 분리에우, 반쎄오 맛집 비엣관 추천해요. (2) | 2023.04.14 |
잠실 위커파크 커피(Wicker Park coffee) 리얼후기 (1) | 2023.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