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로 유명한 나라 중 하나는 바로 베트남입니다.
예전에는 베트남 커피 열풍이 불었던 적도 있었고, 베트남을 방문하면 귀국선물로 베트남 커피를 항상 구매하여 주는 경우도 많았지만, 지금은 너무 많이 알려져서 다소 시들한 너낌입니다.
그와 같은 베트남 커피 전문점 중 하나인 콩 카페는 한국에도 오픈하여 나름대로 인기를 누리고 있고, 베트남에서 먹었던 커피의 맛을 상당히 많이 재현한 것 같습니다.
콩카페는 국내에서 여러 체인점이 있지만, 잠실역 부근 롯데마트 근처에도 있어서 지나가다가 무심코 들렀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지하 1층
전화 : 02-2143-7004
주차 : 불가능
영업시간 : 10:00 ~ 21:00
특이사항 : 테이크아웃 전문점
https://www.instagram.com/congcaphe_kr
콩카페 지점을 알고 싶으시면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콩카페 메뉴판입니다.
인기메뉴인 코코넛 연유커피는 5,000원, 코코넛 스무디커피는 6,500원 수준입니다.
콩 카페의 인기메뉴를 입간판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시그니처 메뉴는 코코넛 연유커피, 연유커피이고, 그 외에 하나를 더 뽑으라면 코코넛 스무디커피입니다.
매장에서도 위 2가지 커피를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고, 저는 평소에는 코코넛 연유커피나 연유커피를 마셨지만, 오늘은 코코넛 스무디커피를 처음으로 시도했습니다.
위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직원이 1명 밖에 없고, 주문과 커피 만드는 것을 혼자하고 있어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주문한 이후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는데, 왠지 베트남의 느낌의 인테리어를 제법 잘 구현한 것 같습니다.
드디어 코코넛 스무디커피가 나왔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한모금 쭈욱 빨았는데, 생각보다 코코넛이 많이 들어가서 인지, 상당히 달고 느끼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코넛 스무디를 조금만 덜 넣었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은데, 밸런스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만약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좋은 선택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저는 다음부터는 연유커피나 코코넛 연유커피를 마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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