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스테이크 맛집 엠 스테이크하우스 리얼후기

많은 분들이 스테이크를 좋아하실 것이라 생각되고, 제 아들도 스테이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아들을 위해 스테이크 맛집을 찾던 중 잠실 부근에 있는 스포츠 매장 "데카트론"에 볼일이 있어서 애비뉴엘 6층에 있는 엠(M) 스테이크 하우스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엠스테이크 하우스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에비뉴엘 6층
전화번호 : 02-3213-2642
영업시간 : 11:30 ~ 21:00 (라스트 오더 : 20:00) / 기본적으로 브레이크 타임은 없으나 상황에 따라 발생가능 
주차 : 롯데월드몰에 주차하셔도 주차비 정산이 되지는 않습니다. 

 

매우 고급스럽고 비싼 백화점으로 알려진 애비뉴엘 6층으로 올라오면 매우 고급스러워서 들어가기 부담스러운 엠 스테이크하우스 매장이 보입니다. 

평소라면 절대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그런 음식점인데 오늘은 아들을 위해 특별한 경험을 해 주기 위해 자신감 있게 방문했습니다. 

 

 

매장 인테리어만 봐도 들어가기가 선뜻 꺼려집니다. 

매장 입구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입니다. 

프라임 티본 스테이크에 대한 설명인데, 가장 비싼 음식이라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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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테이크하우스 메뉴판입니다. 

프라임 티본 스테이크 3인 메뉴를 주문하면 자그마치 약 25만원입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파스타, 샐러드, 리조토 같은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메뉴도 있네요. 

 

 

매장 내부 인테이러입니다. 

스테이크의 붉은 컨셉으로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를 한 것처럼 보입니다. 

 

안내해 주는 자리에 앉아서 샐러드, 리조또, 프라임 스티립로인 스테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식전에 제공되는 브레드와 버터입니다. 발사믹 식초를 문의하여 보니 없다고 합니다.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른바 겉바속촉으로 맛이 있었고, 기분 좋을 정도로 따뜻해서 더 맛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매장에서는 1인 1 메뉴를 주문해야만 하기 때문에, 구색을 맞추기 위해 주문한 콥 샐러드 입니다. 

의외로 야채들이 신선하였고, 샐러드 드레싱 역시 맛이 있어서 샐러드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샐러드에 약간 들어 있는 베이컨 역시 상당한 퀄리티였던 것 같습니다. 

 

 

부리타 치즈 토마토 리조토입니다. 

부리타 치즈와 토마토의 풍미가 잘 어울리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선호하는 맛은 아니라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고, 그래도 맛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인 스테이크입니다. 

미디움 레어로 주문하였지만, 팬이 뜨거워서 나중에는 미디움으로 변한 것 같았습니다. 

 

굽기와 간이 매우 훌륭한 편이었고, 스테이크로 승부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나중에는 조금 물리는 맛이기도 하였습니다. 

 

[총평]

개인적으로는 맛은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성비가 좋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 돈이면 한우를 사다가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머리를 맴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