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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way

백금당 수플레 위례 카페 맛집

by 시냇가에 심은 나무76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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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아니지만 서울인 동네 위례신도시에 카페맛집이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바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백금당"입니다. 

아직 물이 채워지지 않아 호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위례 호수공원 바로 인근입니다. 

 

위례신도시 및 북위례에 사는 사람들도 도보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고, 동네에도 이런 핫한 카페가 생긴 것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왠지 가건물 느낌이 나기도 하고, 예전 1900년대 초반의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느낌이 나는 고풍스러운 카페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 역시 외관에서 느끼던 그대로의 느낌이 납니다. 

고풍스러운 테이블, 천장에 있는 등과 내부 인테리어들은 마치 레트로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주는 느낌이었고, 조금 더 거짓말 보태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회귀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직 오픈하고 입소문이 나지 않아서 그런지 자리가 제법 많았고, 주말 오후를 신선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도 느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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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브륄레 라떼와 백금당 케이크(백금당 수플레),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나쁘지 않았고, 특히 백금당 수플레 가격은 매우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인사동, 익선동 등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카페에 비하면 정말 착하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먼저 나온 아메리카노와 크림브륄레 라떼인데, 크림브륄레는 아이스만 가능합니다. 

아메리카노도 상당한 수준의 맛이었고, 크림브륄레 라떼도 균형있고 조화로운 맛이었으며 과연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만했습니다. 

 

 

백금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수플레입니다. 

크림이 부드럽고, 수플레 역시 매우 부드럽고 맛이 있었으며, 같이 나온 과일(키위, 바나나 등)과도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한 마디로 정말 맛이 있었고,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그 가치를 충분히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유명하다고 하는 카페에 많은 실망을 했었지만, 백금당은 상당히 만족하였고, 재방문 의사 100% 입니다. 

동네에 이런 카페가 생긴 것이 정말 환영하는 마음이 저절로 들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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