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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way

판교 아브뉴프랑 맛집 훠궈야 분석과 하이디라오 비교

by 시냇가에 심은 나무76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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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는 중국요리 중에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요리 중 하나로, 중국에서도 가장 보편적이고 경제적인 음식으로, 신선한 식자재를 뜨거운 탕에 넣어 데친 다음 먹는 음식입니다. 

 

훠궈야는 위와 같은 중국요리인 "훠궈"에 감탄사인 "야"를 붙여 탄생한 브랜드인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훠궈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브랜드 철학이라고 하고 있고, 판교 아브뉴프랑, 광교 아브뉴프랑, 파르나스몰, IFC몰, 스타필드 하남, AK 플라자 수원, 고양 스타필드 등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말 점심 때 훠궈를 먹고 싶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판교 아브뉴프랑에 있는 훠궈야를 방문하였습니다. 

 

 

아브뉴프랑은 신분당선 판교역 바로 인근에 있는데 빕스, 훠궈야, 후라토 등 유명한 맛집들이 몰려 있어서 아주 인기가 많은 곳이고, 주말 점심,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주차가 조금은 어렵지만, 그렇다고 미션 임파서블 수준은 아닙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 놓은 아브뉴프랑입니다. 

밤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지만, 밤에는 사실 엄두가 잘 나지 않아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포토존인데, 이곳에서 많은 아이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놀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이런 분위기를 좋아할 나이가 지나서 관심이 없네요. 

좌측 : 판교 아브뉴프랑 훠구야,  우측 : 강남 코엑스점 훠궈야

 

훠궈야는 아브뉴프랑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 강남 코엑스 점을 방문하였을 때에는 웨이팅이 많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1시 30분경 방문했는데도 웨이팅 없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판교 아브뉴프랑과 강남 코엑스 훠궈야를 비교해 보면 인테리어아 비슷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다른 점이 보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났을 뿐인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고, 다음 번에도 판교점을 방문할 것 같습니다. 

 

 

망고와 오렌지 스무디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5,900원입니다. 

우리 가족들은 콜라를 선호하기 때문에 전부 콜라로 대동단결하였습니다. 

 

 

훠궈야는 좋은 점이 세트메뉴를 선택하면 소스바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다만 인원수 보다 부족하게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1인 3,000원의 소스바 이용가격이 추가되지만, 그 정도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하이디라오는 세트메뉴가 사라져서 상당한 가격인상이 체감되었고, 심지어 1인당 소스바 이용 3,000원씩 추가로 받기 때문에 심리적인 저항이 상당하였습니다. 

 

하이디라오 훠궈에 대해 아주 솔직하게 쓴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하이디라오 훠궈 건대점 가격, 웨이팅, 맛 후기

요즘 중국 음식이 전례 없이 유행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유행하는 음식은 바로 마라탕, 마라샹궈, 훠궈입니다. 저희 가족도 저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위 음식들을 아주 애정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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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살펴보니, 얼마 전에 방문하였던 코엑스점과 조금 다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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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 아브뉴프랑 훠궈야 메뉴판 / 우측 : 코엑스점 훠궈야 메뉴판

 

아브뉴프랑점 런치세트 메뉴를 보면 런치특선 소고기 세트가 18,900원이고, 우삼겹 세트가 존재하는데, 강남 코엑스점 메뉴판은 조금 다릅니다. 

코엑스점 훠궈야는 런치 소고기 세트가 16,900원입니다. 

코엑스점을 방문했을 때가 2023. 6.경이었는데, 5개월 만에 가격이 오른걸까요? 

 

훠궈야 가격, 메뉴 리얼후기

훠궈는 중국요리 중에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요리 중 하나로, 중국에서도 가장 보편적이고 경제적인 음식으로, 신선한 식자재를 뜨거운 탕에 넣어 데친 다음 먹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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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문을 했는데, 코엑스 점과 세트 구성은 대동소이했지만 아주 조금 다른 부분도 있었습니다. 

 

백탕과 홍탕 반반으로 주문했는데, 백탕은 사골베이스가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맛 자체는 지점마다 동일한 것 같습니다. 

하이디라오 홍탕, 백탕

 

 

하이디라오에서는 위에서 보는 것처럼 스퀘어 모양의 반반 탕으로 나오고, 훠궈야 보다는 맛이 조금 더 고급스러운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훠궈야의 맛이 저렴하게 느껴지는 것은 결코 아니고,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차이를 모를 것 같습니다. 

 

 

 

 

런치세트 메뉴 구성입니다. (3인분) 

 

야채의 신선도는 하이디라오가 조금 더 신선한 것처럼 느껴졌고, 가져다 주는 용기나 서비스는 하이디라오가 조금 더 나아보였습니다. 

하이디라오에서 가져다 주는 방식과 신선도 비교

 

 

그렇다고 훠궈야 야채나 고기가 맛이 없거나 신선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성비 측면에서는 훠궈야가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소스바를 이용한 3가지 소스입니다. 

칠리소스, 마장소스, 간장소스

 

훠궈를 먹을 때에는 소스가 그 맛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위처럼 3가지 소스를 모두 이용하면 훠궈를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찹쌀 탕수육입니다. 3인분을 주문해서 3개가 나온 것 같습니다.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지만, 먹을만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런치세트에 기존에는 볶음밥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게살스프 또는 백죽으로 변경되었고, 이유를 모르겠네요. 대부분 볶음밥을 선호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사이드로 주문한 꽃빵입니다. 

연유를 찍어서 먹는데, 상당히 맛이 있었고, 다들 좋아했습니다. 

훠궈야 가시면 사이드로 꼭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 메뉴로 소룡포도 주문했는데, 미처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무튼 4인 가족이 배부르게 먹고 89,000원이 나왔습니다. 

 

하이디라오의 경우에는 4인가족이 배부르게 먹었을 때 약 14만원 정도 계산했던 것 같고, 예전에 갔을 때와 비교하여 가격이 지나치게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훠궈야 처음 갔을 때에는 하이디라오 가서 먹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였지만, 최근 훠궈야, 하이디라오 모두 방문한 이후에는 생각이 아주 바뀌었습니다. 

 

하이디라오는 가성비 측면에서 왠만하면 다시 방문하지 않을 것 같고, 오히려 훠궈야를 방문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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