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딤섬 웨이팅, 메뉴, 가격 및 맛에 대한 솔직 후기

딤딤섬은 홍콩 브랜드 딤섬 전문 음식점으로 국내에서도 여러 지점들이 있습니다. 

저는 몇 년 전에 딤딤섬이 한국에 런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당시에 별다른 웨이팅 없이 먹었었는데, 의외로 괜찮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 이후 몇 차례 방문하였습니다. 

 

딤딤섬은 딤섬과 관련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고, 국내에서 런칭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 파르나스몰 지점, 롯데월드몰 지점, 명동점, 센트럴시티점, 명동점, 대구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많은 지점을 오픈하였고, 현재는 웨이팅 없이는 먹기 어려운 인기있는 레스토랑이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파르나스몰 지점에 방문하여 먹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롯데월드몰 지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딤딤섬 롯데월드몰점 영업정보 및 웨이팅]

 

딤딤섬 롯데월드몰점의 영업정보 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1층 (잠실역 10번 출구에서 20m) 
영업시간 : 10:30 ~ 22:00 (21:00분에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 0507-1348-2846
주차 : 롯데월드몰 주차(다만 주차비는 유료)

 

딤딤섬을 이용하실 때는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쇼핑몰 근처에 있는 지점에 웨이팅을 걸어둔 다음 쇼핑을 하다가 본인 차례가 오면 입장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평일 점심에 방문하였음에도 이미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경에 방문하였는데, 웨이팅이 약 35팀 가까이 되었고, 약 45분 정도 대기하였습니다. 

 

다름 음식점과 동일하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자신의 번호 및 대기 팀에 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코엑스 파르나스몰 점보다는 월드타워몰 점이 쇼핑이나 구경할 것이 더 많아서 웨이팅이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졸업식 시즌이라 그런지 어딜가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본래 평일 점심에 오면 웨이팅이 별로 없는데, 오늘은 주말같은 느낌이네요. 

 

 

순서가 되어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사람들은 매우 많았지만, 음식점 특성상 회전율은 제법 빠른 것 같았습니다. 

 

[딤딤섬 메뉴, 가격]

 

딤딤섬 메뉴 및 가격은 아래 메뉴판과 같습니다. 

 

완툰탕면 - 10,000원 / 마라우육탕면 - 12,000원  / 돼지고기 차슈탕면 - 11,000원 / 오리구이 탕면 - 15,000원 

 

 

전체 메뉴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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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딤섬 코리아에 의하면, 나름 고급스러운 딤섬을 대중적인 음식점에서 쉽게 만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이 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실제로 한국인에게는 1인분의 양이 지나치게 적은 느낌입니다. (아래 실사 참조) 

 

[딤딤섬 맛에 대한 솔직한 평가] 

 

저희는 항상 주문하는 소룡포, 마라우육탕면, 창펀, 오리구이 로미엔 등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마라우육탕면입니다. 

맛이 나쁘지는 않은데, 마라의 맛이 깊지 않고, 양도 무척 적어서 마치 어린이 1인분인 것 같았습니다. 

솔직하게 스타필드 위례 지하에 있는 대만음식점에서 파는 마라우육탕면이 더 맛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예전에는 더 맛이 있었던 것 같은데, 착각이었나'하는 생각마저 들었고, 아니면 항상 갔던 파르나스몰점이 더 맛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소룡포입니다. 

4피스가 나왔는데, 비주얼도, 맛도 모두 실망스러웠습니다. 

좀 마른 느낌도 있었고, 육즙도 충분하지 않았으며, 피도 좀 퍽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솔직하게 이 정도 소룡포는 유명하지 않은 일반 음식점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맛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정도로 실망스러웠고, 맛이 있다는 느낌도 전혀 없었네요. 

아니면 파르나스몰점과 롯데월드몰점의 맛이 다른 것인지, 아니면 오늘만 맛이 없었던 것인지 모르겠네요. 

 

 

딤딤섬에서 가장 좋아하는 창펀입니다. 

맛은 좋은 편이었지만, 예전 기억보다는 못한 느낌입니다. 

 

 

마라완툰입니다. 

많이 주문하는 메뉴이기는 하지만, 오늘 먹어본 맛은 그냥그랬습니다. 

솔직히 웨이팅한 보람이 전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리구이 로미엔입니다. 

면이 싱겁도 약간 퍼석해서 맛이 있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고, 같이 갔던 사람들도 평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메뉴가 모두 실망스러웠네요. 

아마도 딤딤섬 롯데월드몰점 방문은 신중할 것 같고, 기존에 방문하던 파르나스몰점을 방문할 것 같기는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딤딤섬 메뉴는 가격대비 양이 적은 편이라 1인 1메뉴 시키더라도 부족한 느낌이고, 결국 지불해야 하는 가격은 다른 레스토랑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딘타이펑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2023.01.22 - [여행, 맛집 way] - 딘타이펑 메뉴분석 및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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