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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way

서울 가성비 뷔페, 켄싱턴 호텔 브로드웨이

by 시냇가에 심은 나무76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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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에 가족들이나 연인과 함께 근사한 분위기와 식사를 위해 뷔페를 가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서울 유명한 호텔 뷔페들이 1인에 20만원 정도로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선뜻 이용하기에는 큰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서울에 있는 5성급 호텔 중 켄싱턴 호텔 뷔페는 가성비가 있는 뷔페로 유명하고, 직접 경험하기 위해 평일 저녁에 방문하였습니다. 

 

켄싱턴 호텔은 여의도에 있는 5성급 호텔로 여의도 순복음 교회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고, 따라서 찾아가기에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켄싱턴호텔 평일 저녁 뷔페는 저녁 6시 ~ 9시까지 이용가능하고, 주말과 달리 2부제로 이용하지 않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켄싱턴 호텔 뷔페 가격]

켄싱턴호텔 브로드웨이 저녁 뷔페 가격  

1. 평일
성인(중학생부터) : 79,900원
소인(초등학생까지) : 29,900원 

2. 주말
성인 : 99,900원 
소인 : 39,900원 

 

평일 저녁 뷔페를 이용하면, 성인 1인 가격이 약 8만원으로 서울 5성급 호텔치고는 그래도 가성비 있는 편입니다. 

 

켄싱턴호텔 주차장은 발렛파킹을 해 주고, 뷔페를 이용할 경우 3시간 무료주차이며, 출차시 발렛피를 받지 않습니다. 

차량을 가지고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는데, 안타깝게도 브로드웨이의 경우 주료가 무제한 제공되어 차를 가지고 갈 경우 켄싱턴 호텔 뷔페의 장점 하나가 사라지게 됩니다. 

 

 

맥주와 와인 등 주류가 무제한 제공되고, 같이 갔던 사람에 의하면 수제 맥주도 맛이 훌륭하다고 합니다. 

저는 운전을 해야해서 맥주, 와인 모두 맛조차 보기 어려웠습니다. 

 

 

위 사진처럼 브로드웨이는 호텔 뷔페치고는 규모가 매우 아담한 편입니다. 

따라서 가성비 최강인 평일 점심의 경우 예약이 쉽지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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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 뷔페 메뉴 상세 분석] 

 

빵과 치즈, 훈제연어입니다. 뷔페오면 가볍게 맛보는 정도의 음식인데,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각종 샐러드인데, 맛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관자도 예상외로 맛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스파라거스와 구운 토마토입니다. 맛은 예상하는 그대로이고, 예의상 먹어주는 아이템인 그런 느낌입니다. 

 

 

소라, 가리비, 전복 등 해산물입니다. 

맛은 좋은 편이었는데, 최상의 품질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생선초밥입니다. 연어, 새우, 광어, 도미가 있는데, 퀄리티는 상당하고 맛도 매우 우수한 편이었습니다. 

최상급 뷔페까지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최상급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시미는 연어, 참돔, 광어가 있는데, 사시미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초밥이 더 맛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미 지리탕입니다. 

상당히 맛이 깔끔했고, 잘 끓인 느낌이라 속이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비프롤떡찜입니다. 

구운떡을 얇은 소고기로 감싼 음식인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호박죽과 조개류입니다. 

비주얼은 평범해 보였지만 의외로 맛이 있었습니다. 

배에 여유가 있으면 호박죽도 꼭 한 번 먹어보세요. 

 

 

우대갈비입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맛이 있었는데, 조금 느끼해서 김치와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김치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네요. 그리고 그 옆에는 치마살 스테이크가 있었는데, 스테이크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음식 하나하나가 모두 맛이 있었습니다. 

 

 

구운 양파와 가자미 튀김인데,가자미도 상당히 맛이 있었고, 의외로 크리스피하고 감칠맛이 있었습니다. 

 

동파육과 해산물 토텔리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동파육이 상당히 맛이 있었고, 소스도 아주 좋았습니다. 

 

데리야끼 닭갈비와 칠리새우입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아주 맛있다고는 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중식은 칠리새우와 동파육이 전부여서 구성면에서 조금 아쉬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양송이 크림 비프스튜와 클램차우더입니다. 

맛은 그럭저럭한 수준이었고, 배부르시다면 추천드릴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해물 사골 국수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음식이 정말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사골이 엄청 깊은 맛이 있었고, 해물과도 조화가 훌륭하여 한 입 먹자마자 속이 풀리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훌륭한 음식이었습니다. 

배부르시더라도 꼭 한 번 먹어보아야 할 메뉴입니다. 

 

 

음식을 한 번 가볍게 담은 다음 촬영한 모습입니다. 

 

[탄산음료 무제한] 

 

켄싱턴 호텔 뷔페는 주스류는 없었고, 생수와 탄산음료를 무제한 제공해 주었는데, 아쉽게도 코카콜라가 없어서 약간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커피와 차는 셀프로 마음껏 마실 수 있었는데, 커피는 쓴 편이라 아주 맛이 있지는 않은 것 같았고,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켄싱턴호텔 뷔페 디저트]

켄싱턴호텔 뷔페 디저트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크림뷔릴레, 생크림케익, 딸기슈, 브라우니, 타르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케잌류는 평범했고, 크림브륄레는 맛이 좋았습니다. 

 

티라미슈와 각종 케잌류, 마카롱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켄싱턴호텔 뷔페 디저트는 아주 훌륭한 수준은 아니었고, 구색은 제법 갖춘 정도 느낌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딸기, 요거트가 있었는데, 맛 없는 편은 아니었지만,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고, 샤베트와 젤라또의 그 어디 중간의 느낌???

 

 

과일은 거봉, 키위, 오렌지, 용과가 있었고, 맛은 괜찮은 정도였습니다. 

 

 

디저트를 야심차게 담았는데, 조금 후회되기도 하네요. 

 

 

켄싱턴 호텔 뷔페 메인메뉴가 있는 곳입니다. 

눈에 보이는 음식들이 전부로서 가짓수는 많지 않고, 제가 올린 메뉴가 전부라고 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준비되어 있는 메인메뉴 하나하나가 모두 훌륭한 수준이었고, 배부르게 즐기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켄싱턴호텔 뷔페 브로드웨이 총평]

 

1. 가성비가 훌륭하다. 

2. 주류가 무제한 제공되지만, 음식 가짓수가 많지는 않고, 뷔페 내부가 협소한 편이다. 

3. 메인 메뉴는 모두 맛이 훌륭하지만, 디저트는 평범한 수준이다. 

4. 만약 평일 점심이라면 정말 가성비가 탁월한 느낌이지만, 평일 저녁도 준수하다고 보이고, 주차도 어렵지 않다. 

5. 재방문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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