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터 시위에 참가하는 문제에 대하여

전국농민총연맹(이하 '전농')이 주도하여 2024. 12. 22. 밤에 트렉터 35대, 화물차 60대를 몰고 용산에 있는 대통령 관저에 돌진하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전농은 2024. 12. 21. 트렉터를 몰고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돌진하기 위해 전라도에서 출발하여 가던 중 남태령 고개를 넘은 직후 경찰과 대치하였고, 경찰은 서울로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벽을 설치하였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요청 등에 따라 경찰은 차벽을 해제하였고, 이에 전농과 진보연합은 트렉터를 몰고 한남동 대통령 관저까지 돌진하였으며, 그와 같은 전농과 진보연합의 트렉터 시위에 약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트렉터 시위에 참가하는 것은 추후에 많은 불이익을 가져올 수 있게 될 수 있으므로, 매우 신중하게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전농이란? 

전농은 표면적으로는 1990년대에 농산물 수입 반대 및 농민의 권익보호를 기치로 내걸고 만든 이익단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진보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보내고 있는 정치적으로 종북, 좌파의 단체라고 볼 여지가 많이 있고, 특히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대북 쌀 지원을 한 사실도 밝혀지기도 하였으며,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단체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반미, 종북좌파 성향이 강한 민주노총과 끈끈하게 연대를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 부분은 언론에서도 많이 보도된바 있으므로, 기사를 검색해 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농이 북 노동당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보도된 기사만 보더라도 전농은 실제로 종북좌파 정치단체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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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전농은 예전에 공식 홈페이지에 김정일 선군정치를 찬양하는 게시물이 업로드되었고, 이에 대해 종북이라는 비난이 쇄도하자, 게시물을 전부 삭제한 사실도 있습니다. 

국정원·경찰, '국보법 혐의' 전농 충남도연맹 등 압수수색(종합) | 연합뉴스

 

또한 국정원 등은 전농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등 수사를 한 사실이 있고, 북한에 대한 동조, 편의제공 및 북한과 내통하였다는 등의 혐의로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한 사실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점만 보더라도, 전농은 평범한 농민들의 이익단체라기보다는 종북, 주사파 단체로서 '반미'단체이기도 하고, 궁금하신 분은 더 찾아보시면 쉽게 확인도 가능합니다. 

 

2. 전농이 주도한 트렉터 시위에 참가할 경우 문제점 

위와 같이 전농은 종북, 주사파 단체로서 반미단체라는 것은 누구도 쉽게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입니다. 

한편, 전농의 트렉터 시위는 집회관련 법령에 의한 적법한 절차에 따른 시위가 아니라 불법 시위인 것으로 보이고, 더욱이 그 목적 자체가 친미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아울러 '대북제재 해제'의 구호를 붙이고 시위한 것으로서 미국의 대북제재 취지에 위반함과 동시에 반미목적이라고 볼 여지가 충분합니다. 

더욱이 전농이 시위에 사용한 트렉터는 2019년경 문제인 정부 당시 북한으로 보낼 예정이었던 트렉터와 완전히 동일한 트렉터로 보이고, 해당 트렉터는 미국의 대북제제 위반이라고 경고하여 결국 북한으로 보내지 못했던 트렉터였습니다. 

대통령 관저 향한 트랙터… 文정부때 ‘북송’ 실패했던 트랙터

 

언론보도에 의하면,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며 상경 시위에 나선 전농의 트랙터 중 일부가 문제인 정부 때 전농 주도로 북송(北送)을 하려다가 실패한 이른바 ‘통일 트랙터’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확인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문화일보

 

따라서 전농의 트렉터 시위는, 미국의 대북제재로 인해 북송이 금지된 트렉터를 이용하여 친미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이른바 반미 시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대북제재 해제 요구에도 가담하는 것으로 보일 여지가 충분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시위에 가담한 사람들의 신원이 CCTV,  SNS 등에 의해 밝혀지게 되면 추후 미국 입국이 금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