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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way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 (말라기 3장 16절 묵상)

by 카이로스 76 202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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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 상황은 말라기 당시의 상황과 참 유사한 것 같습니다. 

말라기 3장 14절, 15절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화 앞에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니라. 

 

말라기 시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간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이스라엘로 귀환한 다음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지도 아래 제2성전을 건축하였고, 당시 바벨론 이후 페르시아 통치시대 였습니다. 

당시 바벨론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황폐한 이스라엘로 귀환하였는데, 솔직히 이스라엘 귀환을 그다지 반갑게 여기지는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신실하게 살고자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였고, 에스라 학사의 집회에서 대규모 회개를 하기도 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약소국의 설움에서 벗어나 예전의 영광을 되찾아 잘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스라엘 민족은 여전히 약소국이었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부자 유대인들이 가난한 동족을 상대로 고리대금업, 토지 강탈 등의 불의한 일을 통해 더 부자가 되는 부조리한 현실이 눈에 보였던 상황이었습니다. 

 

기독교인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우리나라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회개하며 우리나라가 종북, 주사파, 공산주의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음에도, 현실은 매우 암울해 보이고 악한 자들이 더 득세하는 것처럼 보여 말라기의 상황과 말라기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한탄이 현재 기독교인들의 한탄과 매우 맞닿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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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으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말라기 3:16-18)

 

즉, 부조리한 상황과 악인들이 형통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심지어 기도응답도 되지 않는 현실 가운데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기념책에 기록하시고,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며, 이들이 바로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말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현재 우리나라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하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즉, 지금의 부조리해 보이고, 악인들이 형통해 보이며, 기도응답이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우리나라의 암울해 보이는 현실은, 하나님의 부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참된 그리스도인과 그렇지 않은 그리스도인으로 나누고 계시는 그런 시기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조리한 현실에 한탄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흐려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것이 바로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고, 그런 그리스도인을 하나님께서 찾고 계시고, 기념책에 기록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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