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신부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탄생'이 2022. 11. 30. 드디어 개봉합니다.
탄생의 기본적인 영화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위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시대적 배경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야 합니다.
조선시대에서 처음 서양에 관한 지식을 접한 것은 마테오리치의 천주실의와 세계지도를 통해서라는 것은 학창시절 때 배우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이후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가 중국의 서양선교사들을 통해 서양학문을 접하거나 17세기 이후 서양 학문이 조선에 전래되어 지식인들 사이에서 많은 영향력을 미쳣고, 그 이후 조선의 학자들 사이에서는 찬반의 세력 모두 존재하다가 서양학문 전체를 배격하는 척사론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천주교를 박해하였으며 1700년대 후반부터 1800년대 초반까지 많은 천주교 신도들과 서양 천주교 신부들이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김대건은 그 무렵 천주교 집안에서 출생한 사람으로서 해외에서 유학을 통해 라틴어, 중국어, 서양음악 및 그림 등에 대해 공부한 유학생이었습니다.
프랑스 신부인 모방에 의해 김대건 등 3인은 마카오 신학교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1842년 마카오를 떠났지만 천주교를 박해하던 정부로부터 사실상 김대건은 수배자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에 조선에 입국하게 되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을 거쳤고, 1945년경 압록강을 건너 조선에 들어왔고, 그 이후 서울에 왔습니다.
그 이후 김대건은 중국 상해에서 사제에 서품이 되어 한국 천추교 최초의 신부가 탄생되었고, 그 이후 조선으로 돌아와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오가면서 천주교 신도들에게 성사를 주고 외국 선교사들의 입국로를 개척하는 활동 등을 하다가 체포되었습니다.
김대건은 그 이후 무려 40차례 넘는 모진 고문을 받았고, 결국 반역죄로 사형을 선고받아 새남터에서 순교하였습니다.
그런데 김대건은 배교를 종용하며 고문을 하는 사람들에게 시종일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한 번 나고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이 피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하여 죽는 것이 나의 소원이니, 오늘 묻고 내일 물어도 이 같을 뿐이요, 때리고 죽여도 역시 이 같을 뿐이니 빨리 때려 죽여 달라.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는 영화로 개봉 이후 반드시 관람한 이후 다시 한 번 소감을 남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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