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갈비 맛집, 정원이동갈비 후기

소갈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포천 이동갈비에 대해 적어도 한 번 정도는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포천 이동갈비는 소갈비 맛집으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포천 이동에 꼭 한 번 가려고 마음먹고 있었고, 결국 맛집 방송으로 나름 인지도가 있는 옆집형 유튜브를 보고 결심을 굳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등을 검색한 다음 결국 이동정원갈비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동정원갈비는 KBS 등 매스컴을 통해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고, 수많은 블로거 방문후기와 유튜브 후기들이 존재하며 평점도 어느 정도 보장된 곳입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었고, 방문자들이 많아 차들이 많았지만 주차장을 관리하는 직원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다소 지난 시간에 방문하자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였습니다. 

 

 

겨울이 아니라, 봄, 가을에는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했는데, 야외에서 숯불에 갈비를 구워먹으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안쪽에도 앞쪽에도 자리가 많아 좁지 않았고, 생각 보다는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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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아들을 제외하고 고기를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 일단 3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참숯과 고기를 가져다 줍니다. 숯도 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하였고, 고기도 생각보다 양이 많은 편이었는데, 품질도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직원들이 매우 바쁘고 손님들도 많아 고기글 직접 구워주지 않아 직접 구워야 합니다. 

 

 

소갈비라 적당히 굽는 것이 타지도 않고 더 부드러우며 육즙과 숯향도 더 잘 느낄 수 있어 맛이 더 좋습니다. 참 숯향이 매우 잘 배어 있어 풍미 또한 상당합니다. 보기만 해도 매우 부드럽고 입 안에서 녹아서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요. 

 

 

양파, 고추, 마늘, 상추 등 추가 반찬은 셀프 서비스라 취향에 따라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저는 마늘과 상추를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된장찌게와 공기밥도 주문하여 고기와 같이 먹었는데, 그야말로 찰떡 궁합이었습니다. 된장찌게도 상당히 맛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고기를 모두 먹은 이후 후식으로 동치미 냉면을 시켰는데, 상당히 맛이 있었고, 고기의 느끼함을 모두 잡아주는 상쾌한 맛이기도 하였습니다. 

동치미 냉면 강추드립니다. 

 

 

포천 이동갈비는 명성대로 후회하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오면 또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