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카페 - 온누리교회 카페 추천드립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이자 대형교회 중 하나인 온누리교회는 그 본당이 서빙고에 있는데, 교회 안에 카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기간에 주차장으로 사용하였던 야외 공간을 카페로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개방하였는데,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사실 주차는 쉽지 않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만 접근성이 좋다는 한계가 있지만, 근처에 신동아아파트 상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비 1시간당 4,000원)

나름 한 눈에 보이는 온누리교회 본당인데, 본당 1층에 카페가 있습니다.

창문 안쪽에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사실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때에는 야외가 훨씬 더 좋습니다. 주문을 위해서는 내부로 들어가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됩니다.

음료 수준은 대부분 3,000원 수준이라서 가성비가 아주 좋은 편입니다. 교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페라 음료 가격은 매우 합리적인 수준으로 한 것 같네요.

다만 베이커리 종류는 시중가격 거의 그대로입니다. 싸다는 느낌은 별로 없고, 배고프지 않으면 굳이 먹고 싶은 생각은 안 드네요.

이곳에서 주문한 다음 야외로 나가서 편한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이 곳 카페는 온누리교회 교인들로 제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곳곳에 자리들이 제법 많이 있고, 평일에 방문하면 아주 널널한 곳이라 햇살이 따스한 오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방문했는데도 자리가 아주 많아서 아주 한가로움과 여유로움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도 제법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아이들은 풀어놓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기 전에 이용하면 아주 좋은 야외 카페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