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24. 12. 3. 비상계엄을 발동한 이후 국회의 계엄해제요구에 따라 불과 150분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하였는데, 그 이후의 후폭풍은 그야말로 만만치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 즉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하여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였고, 이에 따라 2024. 12. 7. 오후 5시경 탄핵소추안건을 상정한 다음 표결에 붙였으나,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만 참석하여 정족수 200명에 미달하여 투표불성립으로 결국 탄핵소추안은 부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국민의힘 당대표인 한동훈은 갑자기 윤석열 대통령의 6개월 이내 조기퇴진할 것이라고 언론에 발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 권한을 포함한 일체의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고, 한동훈과 한덕수 총리가 협의하여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는 황당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사퇴한 것처럼 한동훈 대표 역시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서 이 정국을 수습하는 것이 정공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은 사퇴하지 아니한채, 심지어 당과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자신이 한덕수 총리와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는 황당하고도 위법한 발표를 한 것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당대표가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는 아예 존재하지 아니하고, 심지어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와 같은 점을 지적하면서 신속하게 하야하거나 탄핵될 것이라고 공세를 늘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사법리스크로 대선후보에 출마하지 못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6개월 내 퇴진하게 되면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황당한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하지만, 상식적인 보수파 국민들이 이를 두고볼리 도 없고, 한동훈 대표의 위와 같은 의도 역시 제대로 실행될리 없으며, 오히려 국민의힘을 매우 어렵게 하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민주당은 이와 같은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비상계엄이 내란이라고 거듭 압박하면서 이상민 행안부장관을 탄핵소추하고, 비상계엄을 건의하였던 국방부장관을 내란 혐의로 형사고발하여 긴급체포되게 하는 등 매우 신속하게 정권탈환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국방부장관의 진술에 따라 부정선거 수사 및 근거확보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고자 함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고, 많은 국민들이 드디어 민주당의 부정선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는 것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실 부정선거는 민주주의의 기본적 질서를 허물어뜨리는 가장 심각한 범죄로 내란이나 다름이 없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심각한 범죄로, 만약 민주당이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면 그와 같은 정당은 존립자체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야당의 거듭되는 공세와 발악은 부정선거 의혹이 드러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사법리스크로 인해 대선주자의 가능성이 낮아진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을 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으며, 그 이외의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현재 대한민국 정세는 매우 긴박하고, 혼란스러우며, 보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일제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간절하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우상을 섬기며 WCC를 개최하고, WEA룰 개최한다고 하며, 각종 배도의 길을 걸으며 진정한 복음의 길에서 떠나 있었던 것을 회개하며 진심으로 하나님 앞으로 다시 돌아와 가슴을 찢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나라를 긍휼하게 여겨주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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